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50~60대 중년 여성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중강도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강북구에 거주하는 1955년생부터 1975년생 중년 여성 105명을 오는 8월 27일(수)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강북구보건소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총 6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반은 주 2회, 회당 50분씩 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 평형성 향상을 위한 중강도 순환운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참가자들은 ‘빠르게 걷기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챌린지는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하며 주당 150분 이상 빠른 걸음 걷기를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활동 상황을 인증하며 동기 부여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대사검진 및 집합 교육도 준비돼 있다. 중년 여성의 신체 변화와 운동의 중요성, 올바른 식생활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이론 교육을 제공하며, 개별 체형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 운동 지도로 개인별 건강 상태에 적합한 운동법을 안내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후 평가를 통해 참가자의 운동 효과를 점검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상을 통해 동기 부여와 성과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중년 여성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상반기 미참여자를 우선 모집하되, 신청 인원이 부족할 경우 상반기 참여자도 참여할 수 있다.
▲ 올 강북구의 상반기 중년여성 중강도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이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