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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소식지 도봉뉴스, 구청장 화보집 아니다” - 이성민 의원, 과도한 구청장 홍보 불만 민원 수렴 개선 촉구
  • 기사등록 2025-07-29 1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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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의원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도봉구청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도봉뉴스’의 과도한 구청장 사진 사용에 대해 비판하고, 편집위원회 운영 정상화 및 주민 민원 수렴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7월호 도봉뉴스는 전체 30면 중 11페이지, 약 37%가 구청장 사진으로 채워졌다”며, “이는 단순 홍보를 넘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선거운동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봉뉴스가 아니라 구청장 화보집 같다는 민원이 게시판과 여러 창구에 쇄도하고 있음에도, 집행부는 공직선거법상 문제없다는 복사된 답변만 반복하며 주민 불만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구청장 사진 노출 비율에 대한 내부 지침 마련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편집위원회 구성 및 조례 개정 ▲구체적 개선 방향이 담긴 성실한 민원 대응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끝으로 “도봉뉴스는 구민의 알 권리를 위한 공적 소식지이지, 구청장 개인 홍보물이 아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 이성민 도봉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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