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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타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성북구의회 현장 방문 - “아파트처럼 관리 받는 빌라” 관리 사각지대 해소한 생활밀착형 정책 주… -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의 전국 최초 혁신모델 ‘클린동네 이미지’ 확산
  • 기사등록 2025-07-29 15: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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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의 대표 정책인 ‘빌라관리사무소’가 다시 한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22일에는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동주택정책연구회’가 강북구를 공식 방문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 경수현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 및 관계자 20여 명은 강북구청에서 빌라관리사무소의 기획 배경, 운영 체계, 주민 만족도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번1동 빌라관리사무소 현장을 둘러보며 실제 운영 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실무 매니저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응대 경험과 일상 업무 등을 공유 받으며 생생한 정책 사례를 체감했다.


이번 방문은 성북구가 겪고 있는 노후 빌라 밀집 지역의 관리 공백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강북구의 빌라관리사무소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소규모 공동주택 맞춤형 공공관리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빌라관리사무소는 구가 직접 채용한 전담 매니저가 정기 순회 청소, 시설 점검, 안전 순찰, 주민 민원 응대 등 아파트 수준의 생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강북구 7개 구역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아파트 밀집지를 제외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과 ‘2024년 참좋은지방자치 정책대회’ 정책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파트처럼 체계적이고 쾌적한 관리 환경을 빌라 주민들에게도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클린동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은 “강북구 정책은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 모두 충분한 도입 가치를 지녔다”며, “성북구도 의회 차원에서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수현 대표의원도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성북구만의 실효성 있는 공동주택 정책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소규모 공동주택의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적인 모델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성북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정책공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북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번1동 빌라관리사무소 현장을 방문해 매니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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