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5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생명사랑 어린이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목표로, 세 가지 이솝우화를 바탕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여우, 까마귀 그리고 사자’ 등 총 2편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친구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었으며, 그림자 놀이와 인형탈 인형극 등 다양한 연출로 어린이들의 집중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캐릭터 인형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장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인형들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영유아기는 인성 함양의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어린이들이 생명사랑 어린이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