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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도시관리공단-희망제작소사업단, 자원순환 관련 업무협약 -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업사이클링 교육 등 ESG 기반 환경 협력 추진
  • 기사등록 2025-07-15 18: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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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희망제작소사업단과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6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교육실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의 자원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자활사업단 간 자원순환 협력 모델을 공식화하고, 지역 내 폐자원 수거 및 활용 시스템 구축, 환경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와 희망제작소사업단 참여 주민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캠페인,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 지역 행사 연계 체험부스 운영, 환경보호 공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인 ‘희망수거함 캠페인’은 공단 산하 시설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플라스틱 병뚜껑 등 재활용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민 참여형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교육과 제품 개발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희망제작소사업단은 수거한 병뚜껑을 세척·분쇄한 뒤 수동 사출기를 이용해 키링, 키트, 생활용품 등으로 새활용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탄소 배출 저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단이 주최하는 축제와 문화행사에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원데이 클래스 공예 강사 지원, 지역 청소년 및 주민 대상 자원순환 교육 공동기획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력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실현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교육실에서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희망제작소사업단과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ESG 경영 기반의 자원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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