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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저소득 가구 ‘희망의 집수리’ 참여자 모집 - 도배·장판·단열 등 18개 항목 수리 등에 최대 250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25-07-09 10: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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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목)까지 모집한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단열, 창호, 보일러 등 총 18개 항목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최대 250만원 한도 내에서 집수리 비용이 지원되며, 지원은 현금이 아닌 시공 형태로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곳에 거주하는 가구로, 공공임대주택, 비주택, 무허가 건물 등은 제외된다. 또 최근 3년간 ‘희망의 집수리’ 사업 수혜 이력이 있거나, 에너지효율개선 등 타 기관의 유사 집수리 사업과 중복 지원을 받은 가구는 신청이 제한된다. 


임차가구의 경우 임대인의 동의서가 필요하며,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주택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집수리 지원을 받게 되며, 공사 완료 후에는 품질 점검과 만족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지원을 받은 한 구민은 “집수리 비용 부담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지원 덕분에 필요한 수리를 제때 할 수 있었다”며, “이런 지원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02-901-6967)로 하면 된다.


▲ 강북구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 공사 전 후 달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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