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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 간담회로 학부모와 교육현장 소통 - 통학로 안전·심리상담 확대 등 20여 건 의견 수렴 구정 반영 약속
  • 기사등록 2025-07-09 1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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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7월 2일 오전 10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부모 참소리단은 관내 초·중·고 22개교에서 선발된 72명의 학부모로 구성됐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18개교 42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하며,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청장과 적극 소통했다.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 확보 ▲주차 단속 등 교육환경 개선 ▲심리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 총 20여 건의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의 대응 방향과 개선 의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앞으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검토해, 처리 결과와 진행 상황을 올해 8월까지 각 학교와 학부모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강북구는 2009년부터 관내 초·중·고 학부모 중 교장 추천 및 자원자를 모집해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열린 간담회에서는 11건의 건의사항이 처리 완료되는 등, 실질적으로 주민 의견이 구정에 반영돼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이어가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 학부모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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