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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9월 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 가동 - 취약계층 보호·쉼터 확대 등 여름철 주민 안전 총력
  • 기사등록 2025-07-09 1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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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실시간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피해 저감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시행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대책본부’가 신속하게 대응하며, 구민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특보 상황을 알린다. 도로에는 물청소차를 투입해 열섬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생활지원사와 방문간호사 등 재난도우미가 안부 확인, 건강 체크, 응급조치 등을 담당한다.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도 순찰을 강화하고, 생수 지급과 보호시설 연계 등 지원을 병행한다.


폭염 저감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된다. 강북구는 무더위쉼터 97개소와 스마트쉼터 2곳을 운영하고, 기존 폭염 그늘막 93개소 외에 15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 시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된다.


7월 14일부터는 우이천변 3곳에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옥외작업장에는 휴식시간제를 도입해 근로자를 보호한다.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낮 2시부터 5시까지 실외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아이스조끼와 생수 등 냉방물품도 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폭염 피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 부서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역 저감을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한 일반 그늘막과 스마트 그늘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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