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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반지하 이주 가구 월 20만원 ‘주거 바우처’ 지원 - 지상층 이주 저소득 가구 대상…공공임대·주거급여 수급자 등은 제외
  • 기사등록 2025-07-02 10: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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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반지하 주택에서 지상층으로 이주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6년(72개월)간 지원하는 ‘반지하 거주가구 이주 지원 바우처’ 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2년 8월 9일 기준 서울시 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다가, 8월 10일 이후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한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가구원 수에 따라 소득 기준이 다르며, 1인 가구는 약 359만8000원, 2인 가구 547만7000원, 3인 가구 762만6000원, 4인 가구 857만8000원, 5인 가구 903만1000원, 6인 가구 973만3000원 이하다.


단,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주거급여 수급자,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고시원·쪽방·옥탑방·근린생활시설로 이주한 가구, 2022년 8월 10일 이후 신규 반지하 입주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주한 지상층 주택의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접수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신분증, 임대차계약서(반지하·지상 주택 각각 1부), 월세 이체 내역 등 실거주 증빙서류, 통장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청 생활보장과(☎02-901-696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반지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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