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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개장 기념 플리마켓 ‘강북 여울장터’ 개최 - ‘다시 만난 우이천’에 먹거리·공예·버스킹·도서관 등 즐길 거리 가득 …
  • 기사등록 2025-07-02 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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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새롭게 조성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플리마켓 ‘강북 여울장터 「다시 만난 우이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16일 공사가 완료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을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정식 개장 전 공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기존 도로와 주차장으로 쓰이던 제방 상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한 곳이다. 북한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건물형 테라스, 만화테마카페, 계단형 수변 스탠드, 워터스크린 분수, 은은한 야간조명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내내 휴식과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물멍’과 ‘산멍’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강북을 대표하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강북구 내 전통시장 7곳, 18개 점포가 참여해 간식과 야식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은 인조잔디 휴게공간에서 무더위를 피해 여유롭게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역 공예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도자, 가죽, 바느질 등 다양한 수공예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10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여름밤 분위기를 더한다. 버스킹 무대는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대형 실크플라워 장식의 포토존으로 개방돼,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서울시 팝업 야외도서관 키트(접이식 캠핑의자, 돗자리, 북라이트, 도서 4권)도 대여할 수 있어, 시원한 우이천변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휴식도 가능하다.


강북구는 이번 수변활력거점과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인근 전통시장, 상점가와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여울장터는 우이천의 새로운 수변공간을 많은 분들께 처음으로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휴식과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생활형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우이천에서 개최된 ‘봄날의 여울장터’ 전경.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강북 여울장터 「다시 만난 우이천」’으로 구민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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