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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대형건물 재활용 분리보관시설 점검 실시 - 연면적 1,000㎡ 이상 건물 대상, 자원 재활용률 제고 목표
  • 기사등록 2025-06-04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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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보관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과 관련 지침에 따라 대형건물 내 재활용품 분리보관 실태와 건물 소유자·관리자·점유자의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점검 대상은 총 318개소로, 지난해 이미 점검을 완료한 284개소를 제외한 대형건물들이 해당한다. 구는 해당 건물에 안내문과 자체 점검표를 발송하고, 이 중 무작위로 선정한 20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재활용품 전용 수거장소 및 용기 설치 여부, 종류별 분리·보관·운반의 적정성, 일반폐기물과의 혼합 배출 여부 등이다.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리고, 필요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상가나 사무시설 등 일부 대형건물에서 재활용품이 일반폐기물과 섞여 배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순환형 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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