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서울시의원(도봉1) 이 '제3회 대한민국 위민의정 대상'에서 자치법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용석 의원은 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청년 기본조례'는 청년들의 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제도적 근거를 담고있다.

김용석 의원은 “청년들이 감당하기 힘든 주거비용과 학비부담, 좁은 취업문 등은 더 이상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정부는 청년 관련 기본법을 제정하지 못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 역시 체계적 지원 대책이 미흡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위민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월간 '지방자치'가 주관해 2010년부터 2년마다 우수의원들을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