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서장 한원호)는 매년 증가하는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법규위반과 특히 안전모 미착용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륜차 안전운행 목표를 제시했다.
이륜차는 다른 차종에 비해 법규 준수율이 낮아 교통안전 분위기를 저해하는 중요요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북구 이륜차 관련 사망 사고는 ‘14년 0건에서 15년 3건, 16년 8건’으로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총 3건의 교통사망사고 중 2건이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과 함께 안전모 미착용으로 발생한 사고였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의 실험에 따르면 안전모를 착용한 경우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최대 24.2%, 미착용시 최대 98.9%로, 안전모 미착용시 평균 4배나 위험도가 높다고 밝힌 바 있다.
강북경찰서는 단속 강화 뿐만 아니라 이륜차 배달업소를 방문, 교통안전 교육·홍보 및 업소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조치가 미흡한 업체를 집중관리대상 업소로 지정해 단속과 집중관리를 하는 등 다각적인 사고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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