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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화재 가장 많아 전통시장·건축공사장 화재도 빈번 - 부주의(1,428건) 중 불씨·불꽃·화원방치 연중 1월 최다
  • 기사등록 2024-01-09 1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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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월 중 화재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629건으로, 전체 화재 중 9.5%를 차지해 연중 가장 많았다. 인명피해는 35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210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으로 나타나 1월 전체 화재의 54.3%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중 불씨, 불꽃, 화원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통시장 화재 인명피해 또한 전월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작은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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