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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7 1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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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농촌과 농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친환경 쌀을 공동구매하고 있는 생산업체와 연계하여 도심에서 체험하는 ‘친환경쌀 생산체험’을 지역의 13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지난 13일에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안에서 벼를 직접 키울 수 있는 친환경 ‘벼 체험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체험과 지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학교 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벼 체험포를 조성해 농업이 항상 생활과 연결된다는 사고를 길러 줄 예정이다.

 

친환경 ‘벼 체험포’란 대형 고무화분을 이용한「미니 답」으로, 고무화분 20개 내외에 흙과 물을 담고 벼를 심은 다음, 잡초와 병충해를 방지하는 우렁이를 넣고 벼가 자라는 기간 동안 참여학교에서 화분에 담긴 물과 벼의 손실여부 등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체험행사의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17일 상원초등학교와 상곡초등학교, 녹천초등학교, 중현초등학교, 청계초등학교, 중평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시작, 18일에는 노일초등학교, 상천초등학교, 불암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31일에는 상월초등학교, 태랑초등학교가 내달 1일에는 연지초등학교 및 선곡초등학교가 체험행사를 실시해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전남 담양(금성농협), 충남 서천(서천군농협쌀조합), 전북 군산(옥구농협), 전남 해남(인수영농), 전남 고흥(흥양농협) 등 5개 지자체의 생산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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