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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 걱정돼요? 이리와요” - 노원, ‘응답하라 중2병’ 정신건강증신센터 등과 진행
  • 기사등록 2016-05-17 1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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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 때문에 걱정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 등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응답하라 중2병’ 강좌를 청사내 소강당에서 2차례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첫 강의는 지난 13일 실시 했고, 두 번째 강의는 오는 31일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진행된다. 노원구민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면 노원구정신건강증진센터(02-2116-4591)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중2병이란 청소년 특유의 반항심과 허세를 드러내는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신조어이다. 사춘기를 겪을 나이인 중학교 2학년생(만 14세)들은 심리적 혼란이나 불만을 부모에게 반항하듯 쏟아 내는 일이 흔해 생긴 말이다.

 

이번 강좌는 노원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함께한다.

 


김봉석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 6명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사로 나선다. ▲말 안 듣는 청소년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청소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스마트한 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구청측은 이번 강좌를 통해 부모와 교사가 성장기 청소년의 특성을 깊이 있게 알고 ADHD 등 관련 질환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 아이와 소통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기에는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까지 겹쳐 심리적인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이번 강좌는 자녀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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