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사회적경제의 몸집을 키울 생각이다.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은 오는 18일까지 ‘사회적경제 기초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북구는 올해 처음 사회적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구가 마련한 총 5개 과정 중 첫 번째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나머지 4개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초강좌’는 오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로의 입문(강사 전병유, 이재경 5월 19일) ▲팀구성등(강사 차유승, 이재경, 5월 23일) ▲왜 사회적경제인가?(강사 박향희, 5월 30일) ▲사회혁신과 사회적경제(강사 이일영, 6월9일) ▲협동조합게임(강사 성평제, 차우승, 6월 13일) ▲협동조합개론(강사 최영미, 6월 20일) ▲사회적경제 팀별 발표(강사 전병유, 한신대, 6월 27일) ▲워크숍 및 수료식(강사 김연순, 이일영, 7월 4일)으로 구성 돼 있다. 교육장소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의실이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5월 18일(수)까지 이메일(hssocial@naver.com) 또는 전화(010-4523-3192)로 신청하면 된다.
구청측은 이번 교육 외에도 청소년, 자영업자, 청년혁신가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청의 2015년도 사회적경제기업 구매실적은 1억1897만6148원으로 구매비율은 9.5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