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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난임부부 한의약 난임치료비 90% 지원 - 첩약비용 약 119만원 지원, 수급자·차상위는 무료
  • 기사등록 2022-04-26 2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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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만혼 증가로 인한 출산율 감소 및 난임 인구 증가에 따른 난임 지원 요구에 발맞춰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통 한의약 방법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 올린다는 취지다.


이 치료를 통해 원인불명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생활 질을 개선하여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지난 2017년 서울시 최초로 난임 부부에 대한 한방 치료비 지원을 시작한 성북구는 성북구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성북구민 중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부부(여성 만4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한약 첩약 비용에서 10% 본인 부담금액을 제외하고 90%(약 119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주민은 치료비가 전액 지원되며, 신청자별 연 1회,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한의약 난임치료 중 난임 시술은 불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 대상 적격 여부 자가점검 후 자가점검 결과지,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원인불명의 난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검사결과지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성북구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난임부부는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서울시 지정 한의원 중 원하는 한의원을 선택해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북구보건소(☎02-2241-6004)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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