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1동 주민자치회(이하 ‘자치회’)가 지난 3월 31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역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선철 자치회장과 고중도 협의회장을 비롯해 양 지역의 주민 30여 명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자치회와 협의회는 문화교류 및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화합을 이루고, 주민자치 시대 동반자로서 폭넓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단체 간 협약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생활과 밀착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철 자치회장은 “자매결연을 위해 장위1동까지 방문해준 갈말읍 협의회 임원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위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일어난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50명의 위원들이 자발적인 성금 170만원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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