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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1 16: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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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도르프학교 학생들이 성금을 전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동장 박해열)은 지난 2월 8일 발도르프학교(학교장 안준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발도르프학교(보국문로 29가길 11)는 2013년 문을 열어 북한산길, 정릉천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며 자유롭게 생각하고 배우게 하는 전인적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성금은 지난해 11월 학교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티켓을 팔며 마련한 두 번째 ‘맑은 음악회’ 수익금으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내민 봉투에는 ‘좋은 곳에 써주세요’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가족 및 조손가족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준희 발도르프 학교장은 “기부금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음악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주는 것도 행복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며 밝고 건강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열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온정을 보내 준 아이들과 선생님처럼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는 주민들이 있어 정릉3동은 항상 정이 넘쳐난다”면서, “주민센터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다함께 살아가는 정릉3동을 만들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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