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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15 18: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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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광운초교 어린이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운초등학교 전교생 605명이 소외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44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했다. 각자가 쓰지 않는 새 물건, 쓰던 것이지만 새것 같은 물건 등을 가져와 나누고 판매해서 623만800원을 모았다.  


이 중 182만1,271원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440만9,529원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4일 성북구청에 전달했다.


광운초교에서는 전교 어린이회가 주도해 2년마다 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위안부 할머니와 독거어르신을 돕기도 했다.


성북구는 지속적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광운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광운초교 어린이들의 미담이 큰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면서,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어린이야 말로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이기에 이런 미담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이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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