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금리·무담보’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서비스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 특성상 물적 담보 제공이 어려워 현 금융권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점에 착안해 성북구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보다 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저금리·무담보로 사회투자기금 융자를 실시해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원활한 사업운영을 돕고 있다. 

올해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총 융자규모는 4억으로, 1개 기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연 0.75%로 유사 기금 중 전국 최저 금리고, 상환조건은 거치기간 없이 5년 이내 원리금(이자포함) 균등분할 상환을 원칙으로 한다. 

융자 대상은 「성북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제2조 제5호의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서 성북구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에 해당되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4일(금)까지며 성북구청 8층 주민공동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2241-38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