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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이룬 공무원의 꿈 - 성북지역자활센터, 보호종료아동 시험 적극 지원
  • 기사등록 2022-01-18 1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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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공무원을 배출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4일 성북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 참여했던 청년이 공무원으로 임용된 사실을 밝혔다. 박준필(가명) 청년이 그 주인공이다.


준필 씨와 성북지역자활센터 인연의 시작은 2021년 4월. 보호종료아동으로 자활참여대상이 돼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성북지역자활센터는 준필 씨에게 직업 선호도 검사, 직업 카드 검사 등 다양한 자아 탐색 과정을 제공하고 공공행정직 취업으로 경로를 설정하도록 도왔다. 그리고 함께 자립 경로와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성북지역자활센터는 계획에 따라 컴퓨터 활용 능력 교육, 면접에서 호감을 사는 이미지 메이킹 교육, 직무 교육, 의사소통 교육 등 소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준필 씨가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021년 4월 9급 행정직(국가직), 6월 9급 행정직(지방직) 공채에 응시해 2021년 5월, 7월 필기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필기시험 합격 이후에는 면접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질문지 피드백, 모의면접 등 역량 강화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그 결과 준필 씨는 8월과 9월에 국가직, 행정직 모두 최종합격을 통보받았고 1월 1일자로 서울시 공무원에 임명됐다.


준필 씨는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한 성북지역자활센터와 성북구청에 감사하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다”는 인사를 전했다. 구청과 센터 관계자들은 자기의 일처럼 감격하며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는 준필 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준필 씨의 사례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좋은 동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 2, 제 3의 준필 씨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북지역자활센터는 1997년 7월1일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사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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