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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도봉 구립합창단 정기공연 - 강북 여성·실버합창단 ‘행복한 삶과 사랑’ - 도봉 여성합창단 ‘겨울로 가는 음악이야기’
  • 기사등록 2016-11-28 12:45:47
  • 수정 2016-11-28 1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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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와 도봉구의 구립합창단원들이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정기공연을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강북구는 여성·실버합창단이 ‘행복한 삶과 사랑’을 주제로, 도봉구는 여성합창단이 ‘겨울로 가는 음악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22일 공연을 열었다.


<편집자 注>

 

 

■ 행복한 삶과 사랑
강북구립여성합창단·실버합창단은 지난 2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공연은 구립합창단으로서 각종 관내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단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됐다.
강북구립 여성합창단(지휘자 신재상, 반주자 신수현)25명과 강북구립 실버합창단(지휘자 김충환, 반주자 심지현) 44명은 ‘행복한 삶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100여 분간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줬다.


공연은 1부 ‘행복한 사랑’, 2부 ‘행복한 삶’, 3부 ‘행복한 여정’으로 꾸며졌다. ‘사랑의 꿈’, ‘못잊어’, ‘과수원길’, ‘가을 그리고 강물’, ‘조용필 메들리’, ‘밀양아리랑’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함께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노래들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별이 진다네’, ‘기분 좋은 상상’, ‘왠지 느낌이 좋아’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포크음악 그룹 ‘여행스케치’가 출연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립 합창단 들이 합동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공연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면서 사랑하는 강북구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겨울로 가는 음악이야기
도봉구립여성합창단(지휘자 김종천, 반주자 엄영신)은 지난 22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3회 도봉구립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겨울로 가는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을’, ‘겨울’, ‘제비꽃’ 등 그동안 합창단이 갈고 닦은 솜씨를 펼쳐보였다. 꿈꾸는 새싹중창단, VIVA BRASS, 가수 이태원의 특별출연으로 멋진 무대도 선보였다.


합창단은 이외에도 ‘도둑고양이’, ‘SING, SING, SING’, ‘QUIZ AS, QUIZAS,QUIZAS’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다.


이근희 도봉구립여성합창단 회장은 “찾아주신 분들이 무대를 보며 활력있는 문화도시 도봉을 느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립 여성합창단의 제13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직업, 연령, 음악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지만 서로가 서로를 만나 반음이 온음이 되고, 각 음이 화음이 되듯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무대에 직접 올라 ‘넬라판타지아’ 등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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