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16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301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16일 1차 본회의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감사대상 기관은 구본청, 소속 행정기관 및 하부 행정기관, 관련단체 등이다.

의원들의 정책 제안도 이어져 홍국표 의원과 이성민 의원, 고금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의제를 제시했다.

홍국표 의원은 전통시장의 화재공제 가입 등 집행부의 화재예방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이성민 의원은 도봉1·2동 개발제한구역의 점진적 해제 및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하고, 도봉구만의 골목상권 조성 및 파크 골프장 신설을 제안했다. 고금숙 의원은 어린이 교통안전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현장의정’에 역점을 두고 있는 도봉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행정기획위원회의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행정기획위는 도봉구청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대상지, 공음·이음(창동 도시재생거점시설), 해맑은예체능 어린이집, 아리솔 어린이집, 도봉EM센터를 찾아 안건 심의와 관련된 주요시설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 부의된 안건으로는 ▲도봉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기순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공공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이성민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경숙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공공시설 등의 건립비용 공개 및 사후평가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 조례안(이태용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단체장 제출 조례안 7건·동의안 3건·계획안1건·보고 3건 등 총 22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