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일 도봉사랑상품권 3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했다. 도봉구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100억원을 발행해 총 130억원을 발행한 셈이 됐다. 도봉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으로 구성된다. 1인당 70만원까지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총 200만원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구매는 13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농협,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할 수 있다. 도봉구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6,647개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사랑상품권 구입을 통해 할인혜택도 누리고 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경제팀 ☎ 2091-2873.
또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도 같은 액수의 상품권을 21일 추가 발행했다.

상품권은 1만·5만·10만원권 3종으로 발행되며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되며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매는 14개 모바일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농협,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할 수 있다. 강북구는 올해 3차례에 걸쳐 10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발행했었다.

사용처는 관내 7,5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단 대형점포와 유흥·사치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용방법은 기존 제로페이 사용법과 동일하다.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소비자 핸드폰의 QR코드를 가맹점 기기로 인식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발행 후 5년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강북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자리매김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경제과(☎02-901-6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