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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린이공원 놀이터 모래 증기 소독 - 어린이공원 내 모래놀이터 및 놀이시설 대상 - 수시소독 및 기생충 검사 연2회, 중금속 검사도
  • 기사등록 2020-09-15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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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위쪽)과 창2동 마을마당 모래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전체 공원 내 모래놀이터 37개소를 모두 증기 소독했다.


대상은 어린이공원, 초안산근린공원, 쌍문근린공원 내 모래놀이터 37곳(4,309㎡)과 놀이시설 49곳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고양이 배설물 등으로 인한 오염문제로 공원 내 모래놀이터에 대한 불안이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봉구 전체 어린이 공원 내 모래놀이터를 소독했다.


증기소독은 기존의 모래를 뒤집어 살균하는 방식보다 소독효과가 탁월한 고온스팀방식 소독이다.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고양이 분뇨 등 이물질 제거 ▶모래를 뒤집어 통기성 높이기 ▶1차 일광소독 실시 ▶2차 고온고압의 스팀소독으로 마무리한다.


이뿐 아니라 모래가 부족한 곳이나 기생충 및 중금속 검사가 부적합한 곳은 새로운 모래를 깔고 기생충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래 소독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놀이기구도 스팀소독방식으로 소독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기살균 장비를 직접 구매해 자체 모래놀이터 소독 전담팀을 구성했다.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로 수시소독을 강화했으며, 지난 4월과 5월 2차례 전체 공원 내 모래놀이터 37곳과 놀이시설 49곳을 소독완료 한 바 있다.


이외에도 매년 기생충 검사 연 2회, 중금속 검사 연 1회를 시행해 청결하고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실내.외 감염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번 공원 내 모래놀이터 스팀소독을 통해 주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길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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