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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19와 독감 대비 독감 접종 지원 - 무료 지원 연령대 늘리고 취약계층 범위도 확대
  • 기사등록 2020-09-15 1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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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 가을 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둘 다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열·두통·기침·인후통·근육통 등 증상이 비슷하다.


증상이 유사한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시 의료 자원 및 인력 부족이 발생할 수 있어 보건당국은 올해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구도 이에 발맞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접종대상은 전년대비 7만 6,446명이 증가한 21만 7,298명이다.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노원구민 중 취약계층이다.


대상기준은 어르신은 만62세(1958.12.31.이전 출생자) 이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만18세(2002.1.1.~2020.8.31.출생자)이하, 임신부는 임신주수 상관없이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만 있으면 된다.


구는 올해 자체 사업으로 노원구민 중 만19세 이상 심한 장애등록자, 만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상이자 등에 대해서도 접종을 지원한다.


예방접종 기간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어르신은 만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다. 대상에 따라 시작일이 다르므로 접종기간 확인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을 확보하는 데는 2주 이상이 필요하다. 따라서 권장기간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의 경우 9월 초순부터 접종을 시작해 독감 유행 전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구는 예방접종 접근 편의성 증대를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222개소로 확대했다. 어르신은 218개소, 어린이는 162개소, 임신부는 77개소, 취약계층과 고위험직종 종사자 114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취약계층 접종은 노원구 내 지정 의료기관 114개소에서 접종해야 한다.
구는 의료기관 방문 전 예약을 통해 백신 보유 현황 등을 파악하고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용가능 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종기간 및 기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구청 생활보건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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