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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17 13: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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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0일 도봉산 입구에 위치한 도봉서원에서 창건 444주년을 맞아 정암 조광조와 우암 송시열을의 학문적 사상과 덕행을 추모하는 도봉서원 추향제를 봉행했다.


이날 과거 급제자의 특권이었던 유가행렬도 재현 했다. 재현에는 자원봉사자(대학생)가 참여했다. 유가행렬은 도봉산 입구에서 부터 도봉서원까지 진행했다. 과거 급제후 관직에 들어가기 전 서원을 찾아 제를 지내고 다시 성안으로 들어갔던 상황 중 서원을 찾아 인사를 하는 것 까지 재현 했다.


이날 초헌관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아헌관에는 박진식 도봉구의회 부의장, 종헌관에는 문화원장이 맡았다. 집사와 사준을 포함해 제례에는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제례를 마친후에는 음복하는 시간도 있었다. 행사 주최측은 육계장을 비롯해 두부조림, 각종 전, 불고기, 멸치볶음 등을 내 놓기도 했다.


한 노인은 추향제에 참석해 제례를 지내기 위해 김포에서 출발했다. 제례 참석을 위해서 이른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고.


한편, 도봉서원 춘향제는 유림에서 추향제는 관에서 맡아서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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