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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04 17: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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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이 마을조사자에 도전할 도봉구민을 모집한다.

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이 소실될 위험에 처한 지역문화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지역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조사자를 모집한다.


마을조사자는 역사, 민속, 콘텐츠 전문가의 강의로 구성된 양성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양성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운영되며, 도봉구의 역사와 문화, 문헌자료 조사 및 구술 채록에 대한 이론 수업은 물론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구술채록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도봉문화원 마을조사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도봉구의 지역 문화 자료를 수집·조사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마을조사자 양성과정은 기존 연구자·학계 중심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 주민 중심의 지역 문화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도봉문화원은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 주민이 능동적 주체로 활약하는 지역문화 연구와 생동감 넘치는 현장 조사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마을조사자 양성과정은 도봉구와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금)까지며, 도봉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도봉문화원 도봉학연구팀(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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