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시가 근로 청년들의 저축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3000명을 모집하는 청년통장에 강북구의 많은 청년들이 지원할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이나 주민센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15만 원을 2~3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제도다.
월 15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저축액 540만 원에 추가적립금 540만 원을 더한 1,080만 원과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도 받을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2015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지원 제도다. 지난해에는 3000명 모집에 1만 5,542명이 지원, 5.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부터는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신청 기회를 주기 위해 본인소득 기준을 기존 월 220만 원에서 237만 원 이하로 조정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격은 본인 소득 월 237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 및 배우자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 가족 기준 379만 원)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저축·금융에 대한 기본교육과 1:1 맞춤형 재무상담 컨설팅 등을 통해 자산 및 신용관리와 재무 설계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10월 23일 최종 발표하고, 11월 약정을 체결하고 저축을 시작한다.
신청서식은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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