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창동플랫폼61옐로우박스에 열린 클래식 공연을 아이들이 감상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 관내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4일 창동플랫폼61(옐로우박스)에서 클래식 연주회가 열렸다.

유아기 예술경험 중 클래식 음악 감상은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클래식 공연장의 특성상 유아들의 클래식 공연장 출입이 쉽지만은 않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아들과 함께 하는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누리과정에 있는 유아 감상용 클래식 6곡과 유아들과 함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캐럴을 같이 연주해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클래식 곡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도 크리스마스 공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산타 모자를 쓰고 직접 유아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겼다.

클래식 여행에 함께한 어린이들은 “TV에서 봤던 악기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장에 자주 와서 다른 음악들도 들어보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인솔 교사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클래식 공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선종복 교육장은 “유아기 때부터 여러 예술 감수성을 풍부하게 기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은 다양한 활동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