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부터 도봉구청 내에 1회 용품 반입이 금지된다. 이동진 구청장과 직원들이 1회 용품 줄이기 등을 당부하는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청사 내에 5월 1일부터 1회용 컵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 도봉구는 이에 따라 4월 중 캠페인을 통해 구 청사를 출입하는 구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실생활에서도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부탁했다. 

또 도봉구는 행사 시 많이 사용되는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300개와 대용량 식기세척기를 구청사 M4층 다용도실에 마련해 놓고,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봉구는 동 주민센터,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과 연계 된 장소에서도 1회용품 반입금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환경문제가 직접적인 문제로 다가온 만큼 모든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은 1회용 컵을 사용하거나 반입할 수 없으며, 1층 카페 이용 시 다회용 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