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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6 1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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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움츠려 들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2018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현장학습, 인성개발 등 총 39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인성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각 거주지 동별로 약 40명 씩 총 540여명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의 동 주민센터 별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위로 움츠려 들 수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겨울방학을 선물하기 위해 가보고 싶은 교실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송중동 지역아동센터, 13개 동 새마을문고 전·현직 교사, 각 동 자치회관, 책과 놀자 도서관 등 지역 내 많은 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국어·수학교실, 한국사, 독서토론 등의 학습지도는 대학생이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테마 별 현장학습은 임진각 전망대 오르기, 경찰학교 방문과 같은 시설견학과 얼음썰매 즐기기, 서울 상상나라 가보기, 농촌 체험, 아이스링크 누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 생활 공예, 캘리그라피, 창의보드게임, 미술교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준비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방학교실은 평소 학기 중에 접하기 어려운 현장 체험이 주를 이뤄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능력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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