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서장 엄기영)는 지난 12일 수유역사거리에서 ‘스몸비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강북ㆍ수송ㆍ수유중학교 학생들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고 경찰서 교통안전계에서 협조했다.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SmartPhone)+좀비(Zombie)의 합성어다. 스마트폰에 집중한 나머지 좀비처럼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걸어 다니는 사람을 말한다.  

경찰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교통정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캠페인에 학생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서 시인성이 좋은 노란색 우산을 펼쳐 메시지(핸드폰은 내리고 고개는 올리고/스마트폰 잠시 끄고 운전에 집중하세요)를 전달했다. 홍보용품(액정클리너)을 지난가는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안전한 보행 및 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