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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10월이면 구청 주변 녹색 천지 - 열린마당 조성공사 시작…구민청 개청에 맞춰 공사 끝낼 듯
  • 기사등록 2018-07-24 2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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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광장 열린 잔디광장 조감도.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7일부터 구청 광장에 펜스를 치고 열린마당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1단계 공사인 잔디광장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장원 조경에서 맡았다. 2단계 공사는 현재 계약공사 준비중에 있으며 다음달 13일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성공사는 기존의 구청광장과 구민청 및 옥상정원을 한번에 잇는다는 계획이다. 지상3층과 4층 그리고 M4층의 옥상정원 재정비와 구청 동문 쪽의 야외무대를 잔디놀이마당으로 바꾼다. 그러면 구민청을 중심으로 녹색공간이 조성되고 지역 주민 누구나 찾아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총 예산은 10억3천만원이다.


1단계 공사인 구청 잔디광장 에 대해 살펴보면 잔디광장은 약 420평이며, 서울시청 앞 광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잔디는 우리나라의 갯잔디를 심는다.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해 관리가 쉽다. 단점은 외국 잔디보다 초록색 유지 기간이 덜하다. 기존의 작은도서관으로 통하는 계단 외벽은 유리벽으로 교체해 개방감을 더한다.


1단계 공사를 마치고 나면 현황 대비 약 1.8배 가용부지 면적이 확보돼 기존 보다 다양한 이벤트 연출이 가능해진다.


2단계 공사인 옥상정원은 3층은 ‘추억’, 4층은 ‘소통’, M4층은 ‘체험’을 테마로 조성된다.


3층에는 시골길과 옹기종기 정원이 조성되고 구청광장에 있던 초가정원을 옮겨 설치한다. 4층에는 휴게쉼터 등을 조성한다. 그 옆에는 카페와 온실이 놓인다. M4에는 덩굴터널 등이 설치되고 청사 내부와 연결되는 곳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확보한다.


4층과 M4층을 연결하는 나선형 계단은 안전 문제로 교체될 예정이다.


현재 야외무대가 설치 돼 있는 곳에는 ‘마음껏 뛰고, 구르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현재는 폐쇄된 공간을 잔디놀이마당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개방감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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