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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4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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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 분과구성 워크숍사진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오는 6일 방학3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방학3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정책결정권을 각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갖도록 하는 주민참여의 한 형태로, 동 주민자치회 주민들은 직접 지역의 현안들을 찾아내 수립한 자치계획들을 공유하고 논의해 세부실행 방안까지 수립하게 된다.


방학3동 주민자치회는 ‘제1회 방학3동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 주민 47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을 구성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민자치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방학3동 주민자치회는 1월부터 주민자치회 운영방안과 사업계획을 논의를 마무리하고, 3월 방학3동 주민자치회 운영세칙을 수립했다. 4월에는 주민자치회 전체 워크숍을 통해 위원회 내 5개 분과를 구성하고 주민분과위원에 대한 추가 모집도 진행했다.


또한 방학3동에 맞는 의제발굴을 위해 지난 5월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워크숍을 실시하고, 분과별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6월에는 주민자치회 정기 전체회의를 통해 ‘주민총회’에 상정할 자치계획안을 승인했다.


자치계획안에는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계획 ▲구 참여예산 ▲자치회관 위.수탁계획 등의 내용은 담고 있으며, 7월 6일 ‘주민총회’에서 주민 공론화 및 주민투표를 통해 세부사업들에 대한 실행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방학3동은 이번 ‘제1회 방학3동 주민총회’의 본 행사에 앞서 각 분과별 의제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주민총회에는 방학3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안건 투표는 초등학생부터 가능하다.


이 구청장은 “‘제1회 방학3동 주민총회’는 ‘풀뿌리 마을민주주의’의 중요한 출발점인 주민들이 직접 내 마을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내 마을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면서 마을이 자립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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