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정신 선양 도봉구지회 발대식에서 직책을 맡은 이들에게 곽명애 회장이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의병정신 선양 도봉구지회(회장 곽명애)는 지난 4일 도봉구민회관 1층 예식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의병정신 선양회는 조국의 국난 극복과 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친 의병 선열들의 역사적 의미와 공훈을 선양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대의·애국애족·자발적 희생 정신을 받들어 오늘에 되살리며, 민정정기와 국가관을 바로 세워 민족의 통일 번영과 건강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1988년에 창립했다. 이어 2010년에 국가보훈처로부터 법인설립허가가 났다.

주요사업으로는 ▲의병선열들의 국난극복 활동 자료조사 ▲의병정신 학술연구, 학술회의 개최, 학술지 발간 ▲장학사업 및 국민 계도사업 등이다.

특히 어느시대 어떤 정치와도 전혀 관계없는 민족정신 선양과 민족정기 양양을 위한 순수한 나라사랑 단체임을 선양회 측은 강조했다.

이날 곽 회장은 “의병들의 희생과 애국애족 정신을 범국민적으로 승화시켜 조국의 근대화를 이뤘던 것 처럼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오늘 첫 시작을 했는데 남은 재임기간 동안 의병의 5대 정신을 널리 퍼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의병정신 선양회는 뿌리가 있는 단체로 선비와 위정자들이 나라를 망하게 할 때 민초들이 일어나 나라를 지킨 숭고한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며 “지역에 의병정신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의병정신 선양 도봉구지회 위촉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곽명애 ▲후원회장 김정현, 이재모, 손영도, 양정기. 이현식, 위일남, 최봉완 ▲홍보국장 강대근,이상숙 ▲의병봉사단장 최철영, 박종서 ▲문화위원장 배순학, 조공자 ▲간사 조미애▲사무국장 김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