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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1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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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례 봉행 후 기념 촬영



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은 지난달 25일 도봉산 제1휴식처에서 도봉서원 배향인물인 조선시대 개혁정치가 정암 조광조와 조선중기 주자학의 대가 우암송시열에 대한 도봉서원 춘향제례를 봉행했다. 도봉서원은 현재 복원사업을 위하여 발굴작업 중에 있으며 2012년 제1차 발굴과 2017년 제2차 발굴에 이어 2018년 제3차 발굴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도봉서원은 1573년 선조 6년 양주목사 남연경이 유림의 뜻을 모아 영국사 절터에 창건하였으며 창건당시 사액을 받았다. 그리고 1775년 영조51년에는 영조로부터 “道峯書院”이란 친필현판을 받아 어필사액서원으로 명성을 떨치다가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헐렸다. 그 후 1972년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정암 조광조·우암 송시열을 추모하기 위하여 사당을 건립하여 매년 춘추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날 구청 관계자는 도봉서원 복원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했으나 복원사업을 위한 발굴현장에서 불교유물이 대거 출토되어 추가 발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면서 발굴작업이 끝나면 바로 도봉서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봉서원 춘향제례는 초헌관에 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장, 아헌관 방한수 성균관박물관 관장, 종헌관 이성섭 성균관유도회 사무총장이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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