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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2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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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린 '2018 청소년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스쿨' 첫 강연 모습

플랫폼창동61은 서울문화고등학교와 손잡고 지난 6일 ‘2018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스쿨’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특강은 현업 뮤지션, 매니지먼트 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미래 ‘매니지먼트 기획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플랫폼창동61은 지난 달 5일 서울문화고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계자들은 지역에 있는 문화공간과 교육기관의 협업을 통해 실제적인 현장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첫 강연은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해외 뮤직페스티벌 진출전략 A to Z’라는 주제로 국악밴드 ‘잠비나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김형군 대표와 음악 페스티벌 잔다라페스타와 민요밴드 ‘씽씽’의 기획자인 이수정 사무국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잠비나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첫무대 ‘조화의 빛’ 공연에 섰으며 영국의 글랜스톤배리 등 매년 활발한 해외 투어를 하고 있다. 또 민요밴드 ‘씽씽’은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스트’에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현재 활발한 해외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군 대표는 ‘음악 대항해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국악반대 ‘잠비나이’의 성장과정과 실전 투어 매니지먼트, 해외 페스티벌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고 이수정 사무국장은 ‘이것은 음악무역입니다’라는 주제로 홍대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잔다리페스타의 실무 사례를 통한 해외 페스티벌 진출과 공연 수행하기, 민요록밴드 ‘씽씽’의 기획자로서 투어 매니지먼트 이야기 등을 풀어놓았다.


이어 오는 3.30일(금)에는 이종윤(SM타운씨어터 팀장)이 ‘스타를 빛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는 주제로, 4.7(토)에는 김형균(인터파크ENT 제작/매니지먼트 팀장)이 ‘뮤직 산업과 콘서트 산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서울문화고등학교 열린 소극장에서 강연을 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플랫폼창동61홈페이지나 전화(02-993-0567)로 문의하면 된다.


플랫폼창동61은 이번 강연 이외에도 ▲매니지먼트 분야 미래 인재 양성 ▲공연장 실무 현장 실습 교육 ▲콘텐츠 제작 실무 교육 등 동북권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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