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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6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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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안방학골 어르신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방아골 생신잔치를 개최,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 등으로 쓸쓸히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8월에 이어 올해 3번째 행사로 9월부터 12월까지 생신을 맞은 어르신 70명을 초대하여 점심을 대접했다. 


리라어린이집 원생 2팀이 뱅뱅뱅 및 댄싱퀸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사)한국국악협회 소속 김미숙 소리꾼은 민요로 잔치의 흥을 더했다.


방학2동에 거주하는 ‘좋은 사람들 산악회’ 회장 최찬기님 및 임원 두 분이 참석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 훈훈한 정을 전하기도 하였다.


행사의 사회를 맡았던 최영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음식을 직접 만들고 준비하는 건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운 일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힘이 솟는다. 잔치가 끝나고 가시면서 잘 먹고 간다는 인사를 해주실 때 정말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방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방학골 어르신 생신잔치 외 영양죽 배달, 어르신 웃음교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 음악교실 등 방학2동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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