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복지협의체(위원장 혜강)가 지난 22일 여름방학의 끝자락에 지역 저소득 다문화 아동들을 위해 농촌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했다.
이날 30여명의 아동들은 주민센터 앞에 집결하여 양평 소나기마을로 떠났다. 치즈만들기와 피자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직접 만든 피자와 치즈오븐스파게티로 점심식사를 한 후 야외체험에 나섰다.
도시에서만 자라서 평소 농촌체험을 할 기회가 없던 아이들은 실제로 처음 본 농작물과 동물 먹이를 직접 주면서 신기해하고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으며 막바지 피서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혜강(승려) 위원장은 “이번 농촌문화 체험 행사는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마을의 공동체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서 준비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리 마을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북동주민센터 제공 ☎02-2241-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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