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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30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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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영 경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하는 연휴와 기념일이 많다.5월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날 등  이러한 날들이

 

있음으로서 공부하느라, 일 하느라, 가정에 신경을 쓰지 못했던 지난 날 들을 반성하며 가정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게 된다.

 

이렇듯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라고 해서 여성가족부에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을 했다. ‘보라데이’는 우리주변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이 없는지, 음지 속에서 아동학대를 당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들은 없는지 꼼꼼히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이며 ‘보라’라는 뜻의 영단어“LOOK’의 ‘OO’가 숫자 8을 눕혀 놓은 것처럼 보여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정했다.

 

가정폭력은 은폐되고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폭력으로서, 다양한 사회문제는 가정폭력에서 시작되는 사례가 매우 많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가정 분위기를 연구한 결과 잦은 언어폭력에 34%나 노출되어 있고, 부모 간 폭력을 17.1%가 목격했을 정도로 가정 내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가정 내 폭력을 남의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목격시 ‘보라지침’에 따라 관심을 가져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라지침’을 소개하자면
첫 번째, 가정폭력을 목격하면 바로 경찰(112)에 신고해 보라.
두 번째,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언제나 여성긴급전화(1366)에 도움을 요청해보라.
세 번째, 피해자에게 지금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라.

 

이렇게 세 가지만 간단히 기억하여 매월 8일이라도 주변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는 것이 어떨까.우리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정의달 5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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