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7월부터 9월까지 청년들의 금융 이해도와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청년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상담, 특강 3단계로 구성돼 청년들이 기초 금융지식부터 실전 자산관리, 미래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7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청년 경제금융교육’이 진행된다. 강의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최환희 소장이 맡아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총 5회에 걸쳐 실무 중심의 금융 기초를 교육한다. 강의당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강의 시작 이틀 전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8월에는 경제금융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1 맞춤 재무상담이 제공된다. 재무 전문가는 참가자의 수입·지출 구조와 부채 상태를 분석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와 재정계획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재무상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신용등급 향상, 저축률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9월 18일에는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가 강연자로 나서는 특강이 준비돼 있다.
‘2025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청정모아’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투자 전략, 자산관리 노하우, 커리어 변화에 대한 현실적 조언이 다뤄진다. 특강은 당일 현장 접수로 200명을 모집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 교육부터 실전 상담, 인사이트 특강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능동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들의 금융 이해도와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도봉구 청년 경제금융교육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