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윤순단)은 지난 10일, 관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교육공무직원 62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공무직원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부터 학교 현장에 AI 디지털 교과서(디벗)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수업 지원을 위한 교육공무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AI·디지털 활용 연수에 이어, 올해는 실질적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디벗기기를 활용한 실습’을 주제로 서울 성동구 고우넷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디벗기기의 운영체제(OS)별로 크롬,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등 3개 반으로 나뉘어, 맞춤형 기기 관리 방법과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공무직원들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실제로 다뤄볼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강의가 매우 유익했다”며, “직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수는 평균 95.3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연수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윤순단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의 여건과 환경에 맞는 디지털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공무직원들의 실질적인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