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3월부터 새활용플라자(마들로13길 218)에서 다양한 새활용 강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새활용플라자는 자원순환 경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에서 새활용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22년 5월 조성됐다.
개소 이래 많은 주민들이 재봉,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 등 새활용플라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1,539명이 참여했다.
재봉 프로그램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옷을 활용해 다양한 재봉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초급반, 심화반, 활용반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에서는 양말공장에서 발생하는 양말목 폐기물을 공예로 탈바꿈하는 기법을 배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주 1회 수업을 진행하며, 월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새활용에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이외에도 새활용플라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많고 다양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폐목재 도안 색칠 꾸미기 ▲폐천막 천을 활용한 멸종위기 동물 꾸미기 ▲현수막 천과 자투리 천으로 제작한 봉제인형 꾸미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새활용플라자(02-6080-3274)로 문의하면 된다.
▲ 3월부터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시작한 새활용플라자에서 도봉구민들이 재봉 기술을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