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쌍문4동이 지난 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 ‘코딩 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딩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쌍문4동 자치회관에서 기획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11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코딩 교실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블록을 이용한 로봇 조립, 태블릿을 활용한 코딩 명령 미션 수행 등 실습 위주의 체험을 통해 코딩의 원리를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모두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평했다. 초등1학년 한 학생은 “블록으로 로봇 모형을 만든 후 직접 코딩 프로그램에 연결해 이동시켜보았는데 너무 신기했다”며, “또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주희 쌍문4동장은 “이번 코딩 교실이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갖고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딩 교실’에 참여한 쌍문4동의 아이들이 직접 코딩한 로봇을 조작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