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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청소년 함께 배우는 ‘나는 꼬마 도예가’ - 청소년희망브릿지의 차별 없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 호응
  • 기사등록 2025-02-12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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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가 장애와 비장애 아동·청소년의 차별 없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나는 꼬마 도예가’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SH공사 후원으로 지난 1월 22일부터 겨울, 봄 방학을 이용해 시작했다.


‘나는 꼬마 도예가’ 교실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각자 3개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작품전시회도 계획돼 있어, 청소년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특징은 장애·비장애 청소년 간 소통과 배려를 증진시키고, 청소년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작품 활동을 통해 성취감, 만족감, 자존감을 높이는 데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 청소년 어머니는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만족해했다. 또 다른 참가자들과 학부모들도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2023년부터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발성이 아닌 다회기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소통과 협업을 통한 결과물로 참가자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남희 청소년희망브릿지 이사장은 “나는 꼬마 도예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비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차별 없는 참여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경험을 선물하는 계기가 돼 보람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 나는 꼬마 도예가 수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강사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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