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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저소득층·맞벌이가정 초등생 위한 방학 프로그램 운영 - 380여 명 대상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1월부터 시작해
  • 기사등록 2025-01-23 1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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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가보고 싶은 교실이 학생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월부터 2월까지 강북구 13개 동 주민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약 3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역 자원봉사자와 인프라를 활용해 총 3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학습지도, 현장학습, 인성개발 및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각 동의 마을문고도 개방한다.


동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삼양동에서는 20명의 학생들이 공예체험을 통해 마을 자원을 탐구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활동에 참여한다. 미아동은 87명의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송중동에서는 26명의 학생들에게 국어와 수학 학습지도를 제공하며, 송천동은 35명의 학생들과 함께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번1동에서는 35명의 학생들이 책놀이와 공예 체험을 통해 인지능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되며, 번2동은 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개발을 돕는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구 자치행정과(☎901-6099)나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강북구가 준비한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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