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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노인복지관, ‘인지훈련 로봇 실벗 프로그램’ 운영 - 치매 고위험 어르신 대상 인지 및 신체 건강 향상 지원
  • 기사등록 2024-11-26 1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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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 헬시라운지 학습존에서 로봇 ‘실벗’을 활용한 그룹형 치매 예방 인지훈련을 받고 있다.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치매 고위험 어르신의 인지 및 신체 건강 향상을 위한 ‘인지훈련 로봇 실벗 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복지관 1층에 새로 조성된 스마트 헬시라운지 학습존에서 진행되며, 그룹형 치매 예방 인지훈련 로봇 ‘실벗’(제조사 로보케어)을 활용한다. 


치매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로봇과 개인별 태블릿PC를 연결해 두뇌 향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특징은 개인별 맞춤형 인지관리에 있다. 개인별 치매/우울 검사 수행, 검사결과에 따른 학습 난이도 설정, 수업별 학생정보관리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어르신은 “로봇과 함께 공부하니 젊어진 기분이고, 꾸준히 공부해 온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 좋다”며 만족해했다.


이은주 관장은 “스마트 헬시라운지를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치매 고위험군, 취약 돌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세상,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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